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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방 전도운동(이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6-03 10:02
조회
51
류광수(다락방 전도운동)
연구기관 : 예장(고신), 예장(고려),예장(합동),예장(합동계혁)

류광수씨 문제는 지난 해(95년) 한국 교회 이단 문제의 쟁점이었다. 여러 교단에서 동시에 류씨의 다락방 전도 운동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 보고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각 교단의 입장에 대해 류씨는 본지와의 직접 인터뷰를 통해 '방법론적으로는 다소 오해'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잘못된 것이 없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교회와 신앙>95년 11월호 참조.)그러나 류씨를 연구한 교단 대부분은 류씨와의 교류를 '금지'하도록 결정을 내렸으며, 류씨문제를 지난 해에 이어 금년에도 계속 연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예장(합동)과 예장 (통합)등 주요 교단이 포함되어 있어 앞으로 류씨 문제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류광수 씨의 다락방 전도 운동은 비개혁주의(非改革主義) 신학사상이요, 나아가 비복음주의적(非福音主義)이며, 균형 잃은 신학이라 하겠습니다. 이는 류광수씨가 심취하고 수용했던 여러 단편적 사상이 혼합주의(混合主義)형태로 나타난 결과입니다. 그의 신학은 성격상 체험과 증거를 강조하는 감정신학이며, 사단, 마귀(魔鬼), 귀신(鬼神)을 중심으로 인간의 죄와 구원을 풀어가는 일종의 사단 신학 내지 축사신학(逐사神學)이라 하겠습니다. 결국 교회사에 자주 등장했던 유사(類似)기독교 운동 내지 사이비(似而非)기독교 운동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류씨와 '다락방 전도 학교'를 옹호하는 젊은 소장파 목회자들이 류씨 문제의 노회 안건 상정에 대해 만만치 않게 반대의 의견들을 내놓았지만 '목사 면직자와의 동역 문제는 이단 시비 만큼이나 심각한 사안'이라는 반론이 객관적인 지지를 얻어 결국 류씨 문제가 안건으로 채택되고 결국은 동역 금지를 골자로 한 결의가 통과 되었다.(기독신보1994년 12월 3일). 위의 내용에서도 살펴 보았듯이 현재 교계에는 이 운동에 대해 류씨 측과 일부 교단의 상반된 견해만 있을 뿐, 범교계적인 정확한 지침이 없는 가운데 여전히 많은 목회자들이(교단을 불문하고)이 모임에 참석하고 있고 그로 인한 교회와의 갈등 또한 야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총회 유사 종교 연구 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제언 한다.

첫째, 류광수 씨가 모 교단 B노회로부터 면직 된 것은 이유 있다고 보며 본교단 B노회의 처사도 합당하게 처리된 것으로 본다.

둘째, 현재 교단의 약 120 교회와 230여 명의 교역자가 참여하고 있는 현실은 가볍게 볼 수 없다. 참여한 교회들 중에는 교회 성장이나 화평과 안정에 손해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지만 반면에 열매를 얻고 있는 교회가 있는 것도 사실임을 인정한다. 그러므로 개인적인 입장에서 전도를 배우는 것은 있을 수 있겠지만 드러난 문제점을 감안하여 볼 때 개인적이라 하더라도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고 '다락방 전도 운동'의 조직과 기구에 참여하여 일하는 것은 일체 금지되어야 한다고 본다.

셋째, 법적으로 강단 교류를 하는H교단에서 복사면직을 받은 사람이기에 목사라는 호칭으로 부를 수 없고 목사라는 호칭으로 부를 수 없는 사람이기에 목사로 가입 시킬 수도 없는 일이라 본다.

넷째, 류씨를 신봉하는 교단 내의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있기 때문에 항상 표면적으로 문제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교단의 화합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지혜를 가지고 대처, 치리 해야 할 것으로 사료 되는 바이다.

출처 : 하늘품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