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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 축복-(2)환경적 축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10-25 14:58
조회
41
예수님의 구원 사역은 인간의 영혼뿐 아니라 환경과 육신을 포함하는 전인적 차원의 구원이다. 죄를 범하고 타락한 인간에게 주어진 삼중의 저주(영적 죽음, 환경적 저주, 육신적 죽음)는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로 대속되어 삼중 축복(영적, 환경적, 육신적 축복)으로 전환되었다. 그 중에서 성도에게 다가온 환경적 축복은 어떠한 것인가?

1. 환경적 저주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고 타락한 결과 인간은 영적으로 죽게 되었을 뿐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 저주가 다가왔다(창 3:17∼18).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풍요와 축복의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 온갖 종류의 저주를 받으며 삶 속에서 피를 흘리며 투쟁해야 했다. 인간관계에서도 불신과 미움과 원망이 들어차게 되었다. 또한 이마에 땀을 흘리며 수고롭게 일을 해도 가난과 저주로 인한 생존 문제로 불안과 두려움을 떨치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땅에는 경제적, 사회적 문제로 전쟁이 끊이지 않아 수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 죽게 되었다. 나아가 오늘날에는 물질에 대한 이기적인 욕심과 탐욕으로 인해 자연이 파괴되고 남용됨으로써 환경 문제가 인류에게 큰 위협으로 다가오게 되었다.

2. 십자가 대속을 통한 환경적 저주의 대속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절대 절망에 처한 인간의 삶 속에 찾아오셨다. 예수님께서는 고난의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의 환경적 저주를 깨끗하게 속량하셨다(고후 8:9, 갈 3:13∼14).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인간의 저주를 대속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삶 속에서 저주의 세력이 철폐되었다. 인간관계 속에 역사하여 사람들의 마음과 사회를 황폐하게 만드는 미움과 불안과 초조, 공포와 절망 등의 가시가 제거되고 평화와 화목이 가득 차게 되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마음에 평안이 오고 이웃과의 관계에 평화가 임하게 되었으며, 가난에 허덕이며 늘 생활고에 쫓기고 불안하던 삶 속에 부요가 임하게 되었다. 또한 파괴하고 남용하던 자연 생태계에도 돌봄의 손길을 통하여 회복과 치유가 임하게 되었다.

3. 환경적 축복과 나눔의 풍요
우리의 삶은 예수님을 믿고 영혼이 잘됨을 따라 범사가 잘된다(요삼 1:2). 범사는 인간을 둘러싼 사회적, 경제적, 인간관계적, 생태 환경적 측면을 포괄하는 인간 삶의 전반적인 환경적 조건과 상태를 말한다. 환경적 축복이란 이 같은 인간 삶의 전 영역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것을 말한다. 예수님의 은혜로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 평안과 부요와 축복이 임하게 된 것이다. 나아가 예수님께서 주신 가장 큰 계명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마 22:37∼40)이다. 이제 예수님의 은혜로 누리게 된 물질적, 관계적, 사회 경제적 평안과 부요와 축복은 개인의 축복으로만 소유하고 누리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이 축복을 통하여 영혼을 살리는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그리스도의 사랑과 축복을 이웃과 세상과 온 땅에 나누어야 한다.

그러므로 순복음의 ‘나누어 주는 신앙’은 개인적, 자기중심적 욕구 충족으로 끝나는 이기적인 신앙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평안과 부요와 축복을 이웃과 세상을 섬기는 자원으로 삼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함께 나누며 하나님의 축복에 초대하려는 성경적 축복신앙이다. 받기만 하고 나누지 않는 신앙은 물이 흐르지 않고 고여 있는 것처럼 생명력 없는 신앙으로 정체하고 만다. 하나님께 받은 축복을 끊임없이 이웃과 함께 나눌 때 더욱 풍성하고 생명력 있는 신앙의 열매를 맺게 된다. 그러므로 성도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야 하는 소명감을 가지고, 받은 축복을 신실하게 나눔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인간의 삶의 총체적 부분에 다가온 삼중 저주는 인간의 죄와 타락의 형벌로서 삶을 고통스럽게 만드는 절망의 요인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대속으로 모든 저주를 철폐하심으로 화목과 평화, 부요의 축복이 인간의 모든 삶의 영역에 임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예수님으로 말미암는 환경적 축복을 받아 누릴 뿐 아니라 이 축복을 이웃과 나누어 세상에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삼중 축복의 복음을 널리 전해야 할 것이다.

출처:순복음가족신문 http://www.fgnews.co.kr/front/view.do?first_category_id=75&second_category_id=109&id=116460&renew=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