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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물의 기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12-15 18:07
조회
23
성경 인물의 기도
2023.05.19 / 순복음가족신문 기자 / 조회수 228회
성경에 등장하는 위대한 사람들은 언제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행할 수 있었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께서는 성경 인물들의 기도에 응답하셨듯이 오늘날 우리들의 기도에 응답하신다.

1. 구약의 기도
구약 인물의 기도는 지도자들의 기도였다. 그들은 족장, 선지자, 왕이었다. 그들의 기도는 한 민족의 생사를 좌우할 정도로 위대한 기도였다. 아브라함, 모세, 사무엘, 다니엘, 다윗의 기도가 그와 같은 기도였다.

(1) 아브라함의 기도
창세기 18장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기도는 대표적인 중보 기도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이 거주하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계획을 알게 되었을 때 그 땅이 심판받아 멸망하지 않도록 중보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기도를 응답하셔서 의인 10명만 있어도 그곳을 심판하지 않기로 하셨다(창 18:32).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중보 기도를 드린 아브라함의 간구를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들어주셨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기도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드리는 간절한 기도이다.

(2) 모세의 기도
출애굽기 32장에서 모세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한 민족을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건져낸 위대한 기도의 모범이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아 내려올 때 이스라엘 민족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기고 있었다. 하나님은 진노하셨고 백성을 멸하려 하셨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셔서 민족을 구원해주시기를 간구했고, 하나님은 진노를 거두셨다. 결국 모세의 구원 기도로 수많은 백성이 목숨을 건지게 됐다(출 32:12). 모세는 자기 민족과 각자의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는 크고 작은 지도자들을 위한 좋은 기도의 모범을 보여준다.

(3) 사무엘의 기도
사무엘상 7장에 나오는 사무엘의 기도는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구국 기도의 모범이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스바에 백성을 모아 금식 기도를 했다. 미스바의 금식 기도는 우상숭배로 타락하고 영적으로 나약해진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한 능력의 기도였다(삼상 7:5~6). 미스바에 모인 사람들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위협에서 건져내셨다. 미스바 가운데 모인 회중과 사무엘의 금식 기도는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구국 기도’이다.

(4) 다윗의 기도
시편 25편에서 다윗이 드리는 기도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춘 찬양과 감사 기도의 모범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로 왕이 되었지만 일평생 많은 고난을 겪었다. 왕이 되기 전에는 사울 왕에게 쫓겨 다녔고, 왕이 된 후에는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생명까지 위태로웠다. 그러나 그는 환난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기도했다(시 25:15~17). 시편에는 야훼, 주,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1200회 이상 나타난다. 이는 다윗이 크고 작은 환난 가운데에서 언제나 하나님을 향한 시선이 흐려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다윗의 기도에서 우리는 어떠한 고난 가운데 있더라도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잊지 않는 믿음의 자세를 배울 수 있다.

(5) 다니엘의 기도
다니엘 6장은 한 사람의 기도가 좋은 습관으로 발전될 때 얼마나 위대한 능력이 되는가를 보여준다. 다니엘은 포로로 사로잡혀 간 이방 땅에서조차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는 하루에 세 번, 예루살렘을 향해 무릎을 꿇고 습관을 좇아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단 6:10). 이렇게 습관을 지켜 기도하는 것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모하는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좋은 습관이 된 기도는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을 모든 위험으로부터 지켜내었고 역사에 남는 위대한 인물로 만들어낸 비결이 됐다.

2. 신약의 기도
신약에는 사도들의 기도와 예수님의 기도 등 주옥같은 기도의 모범이 포함되어 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기도와 초대교회의 기도를 살펴보자.

(1)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주기도문)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일평생 기도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올바른 기도의 모범을 가르쳐 주셨다. 주기도문이라고 불리는 이 기도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성숙한 기도란 무엇인지 가르쳐준다(마 6:9~13).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직접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에는 우리가 기도해야 할 모든 내용과 대상이 함축적으로 담겨있다. 단순히 예배나 모임의 마침을 위한 절차가 아니라, 예수님의 생각과 뜻이 담겨있는 주기도문을 날마다 외우고 되새겨야 하겠다.

(2) 초대교회의 기도
초대교회 성도들의 기도의 모습은 오늘날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도의 모범을 보여준다. 첫째, 골방 기도는 개인 기도의 모델로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행 10:9). 골방에서 드리는 기도란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이다(마 6:6). 둘째, 다락방 기도이다. 골방 기도와 비교할 때 다락방 기도는 합심하여 드리는 기도를 의미한다(행 1:14). 합심하여 드리는 기도는 능력 있는 기도이다. 베드로를 위기에서 구해낸 것도 초대교회 성도들의 합심 기도였음을 기억하자(행 12:12). 셋째, 성전 기도이다(행 2:42~46). 성전은 하나님이 택하셔서 거룩하게 하신 곳으로서,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항상 향하는 곳이다(대하 7:16). 따라서 기도하는 교회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 기도하는 교회는 부흥하며 성장한다.

김현동 목사(국제신학연구원 영성훈련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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